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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탈주범에 사형 구형

조지아에서 버스 호송 중 교도관 2명을 살해하고 달아났다가 테네시에서 붙잡힌 죄수 2명에게 사형이 구형될 것으로 보인다.

CNN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퍼트남 카운티 보석 심리에서 스티븐 브래들리 검사는 리키 더보스(24)와 도니 러셀 로(43)에게 사형을 구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보석이 거부된 채 살인과 탈주 등의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게 된다.

탈주범들은 지난 13일 오전 조지아의 핸콕 주립교도소에서 호송버스에 올라 이송도중 계구를 풀고 교도관의 총을 빼앗아 쏴죽인 뒤 달아났다.

연방수사국(FBI)과 남동부 전역의 수사기관들은 한 명당 6만5000달러씩 13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15일 차량 추격전 끝에 테네시에서 체포했다.



이들은 60시간의 도주시간 동안 5대의 차량을 강탈했고, 경찰과 시속 100마일이 넘는 고속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체포 당시 자신들이 살해한 교도관들의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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