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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기 민주평통 출범…“평화와 번영 기반 조성”

애틀랜타 협의회, 14일 출범회의
“소통·화합으로 평화통일 구심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회장 김형률)는 14일 피치트리 코너스에 있는 힐튼 호텔에서 제18기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96명의 자문위원을 포함, 김성진 애틀랜타 총영사와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애틀랜타 협의회는 18기 활동방향을 의결했으며, ‘평화통일 구심점’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김형률 회장은 “협의회가 더 이상 기성세대들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된다. 폐쇄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평화통일을 알리는 구심적 역할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차세대들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일깨우고, 협의회가 한인들 뿐만이 아닌 미국사회로 연결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황인성 사무처장은 “신임 김형률 회장이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해 동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협의회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믿는다”며 “또 차세대 육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라는 활동목표를 내건 제18기 민주 평통 자문위원회는 ‘국민 중심의 열린 정책건의’, ‘소통으로 공감하는 통일활동’,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으로’, ‘적극적인 평화 공공외교’을 주요 활동방향으로 삼았다. 애틀랜타 협의회는 오는 12월 불우이웃돕기 행사와 평통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에는 하인혁 교수(웨스턴 캐롤라이나대 경제학)를 초청 미국 경제현안과 남북한 경제상황 비교 등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민주평통 사무처 발표에 따르면 제 18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수는 총 122개국, 3,630명이며, 제 17기와 마찬가지로 43개 협의회가 출범했다. 미주는 북미와 남미 국가를 포함 총 20명의 협의회장이 위촉됐다. 제18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총 2년이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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