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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포인트, 미국 2위 대형 교회로 성장

창립 22년만에 예배 인원 3만명 돌파
생활밀착 설교, 비주얼 소통 젊은층 유입


알파레타에 있는 노스 포인트 커뮤니티 교회(담임 앤디 스탠리 목사)가 미국에서 예배 참석 인원 기준으로 두번째로 규모가 큰 교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25개 대형 교회들을 조사해 발표한 ‘24/7 월 스트리트(24/7 Wall St.)’에 따르면 대부분의 초대형 교회들이 플로리다와 텍사스에 위치해 있었으나, 조지아에서 유일하게 노스 포인트 커뮤니티 교회가 초대형 교회 25위권에 진입했다.

이 조사자료에 따르면 알파레타에 메인 캠퍼스가 있고 귀넷 스와니와 던우디 등 6곳의 예배당에서 노스 포인트 교회는 주일 예배에 출석하는 총 인원이 지난 2016년 평균 3만6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 포인트 교회는 알파레타 본당과 함께 지교회로 벅헤드 교회, 브라운스 브릿지 교회, 우드스탁 시티 교회, 귀넷 교회, 디케이터 시티 교회 등 5곳에 지교회가 있다.



앤디 스탠리 담임목사는 웹사이트에서 노스 포인트의 교회 비전에 대해 “애틀랜타는 또 하나의 교회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와서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의 죄를 위해 죽었고 그들을 보살피고 있다는 삶이 변하는 불변의 진리를 들을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비 그리스도인에게 전도하는 교회역할에 집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앤디 스탠리 목사는 터치 미니스트리 창시자인 던우디의 퍼스트 뱁티스트 교회 원로목사인 찰스 스탠리 목사의 아들이다.

재정 관련 뉴스와 의견을 싣는 ‘주간지 24/7 월 스트리트’ 는 주일 평균 예배 출석인원 2천명 이상을 대형 교회로 규정했다.

이 분류에 따르면 미국에서 현재 주일 예배 인원이 가장 많은 교회는 조엘 오스틴 목사가 담임으로 시무하는 텍사스 휴스턴의 레이크우드 교회다. 이어서 알파레타 노스 포인트 커뮤니티 교회, 3위는 오클라호마 에드모드의 라이프 처치, 4위는 텍사스 사우스레이크의 게이트웨이 처치, 시카고의 윌로우 크릭 커뮤니티 처치는 5위였다.

예배 인원이 많은 이들 대형교회의 특징은 대형교회임에도 불구하고 교인간의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소그룹이 발달돼 있고, 성경 모바일 앱을 포함한 첨단 기기와 시각적인 기술을 접목해 젊은층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었다. 또 삶의 일상적인 문제와 밀착한 설교와 기독교 락 음악 찬양과 활기찬 청소년 사역과, 어린이 프로그램이 탁월한 특징을 갖고 있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은 16일 보도했다. 미국의 초대형 교회들은 대부분 교단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교회들이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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