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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건설경기 ‘주춤’

9개월간 일자리 2000개 감소… 다세대주택 등 신축허가 큰 폭 줄어
조지아주립대 경제전망센터 4분기 전망

애틀랜타 건설경기가 주춤하다. 지난 9개월새 건설부문 일자리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15일 조지아주립대(GSU) 경제전망센터는 4분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개월간 건설부문 일자리 수는 전년 동기대비 2000개 감소했다. 이는 주택신축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같은기간 레지덴셜 허가는 전년대비 6.2% 감소했고, 아파트 등 다세대주택(Multi-family) 신축허가는 30.5% 줄었다. 다만 같은 기간 단독 주택 신축 허가는 7.3% 늘었다.

이 센터의 라지브 다완(사진) 센터장은 “아마존 제2본사 유치 가능성으로 건걸 부문이 상당한 영향을 받았지만, 주택 신축허가가 감소하면서 일자리수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주택 신축허가는 연말까지 전년비 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0.5% 늘어나겠고, 2019년에는 3%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조지아주경제전망센터는 조지아주 고용이 올해 연말까지 8만 7800개가 늘겠고, 2018년 7만 400개, 그리고 2019년 6만 5500개로 감소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애틀랜타 역시 연말까지 6만 89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지만, 내년 5만 1900개, 2019년 4만 8800개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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