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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공립대학 등록금 오른다

조지아텍 9%, UGA 7%, GSU 4% 인상

올 가을부터 조지아텍에 한인 학생들은 지난해보다 최대 9% 비싼 수업료를 납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일간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조지아 대학평의회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31개 주립대학의 학비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학교별로 조지아텍 등록금은 9%가 인상됐다. 작년보다 372달러가 오른 것으로, 1학기당 4501달러 수준이다. 또 조지아대(UGS)는 281달러(7%), 조지아주립대(GSU)는 156달러(4%)가 인상됐다. 또 조지아리전트대학 역시 등록금 4% 인상이 결정됐다.

이밖에도 케네소 주립대와 조지아서던 대학, 조지아 페리미터 칼리지, 조지아 귀넷 칼리지 등의 대학도 등록금이 2.5% 오를 예정이다.

조지아 대학평의회는 “지난해 주립대 재학생 수가 1.6%나 감소하면서 재원이 줄어들었다”며 “올해 주립대 등록금이 인상되지만, 조지아주의 전반적 등록금은 플로리다 등 타주 대학들과 비교해 여전히 저렴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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