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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과기고 2년연속 최고학교 3위

US뉴스 전국 고교 평가 발표…조지아주는 노스뷰 5위·존스크릭 8위

귀넷수학과학기술고등학교(이하 귀넷과기고)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우수고교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22일 조지아주를 비롯한 1만9400개의 전국 공립고교를 평가해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는 텍사스주의 탤런티드 앤 기프티드고가 1위, 애리조나 주의 베이직 스카츠데일 학교가 2위에 올랐다.

귀넷과기고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US뉴스는 이 학교에 대해 대학입학 준비지수 100점을 줬으며, 학생 대 교사 비율이 17:1로 소수정예교육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7년에 문을 연 이 학교는 개교 6년만인 2013년 US뉴스 전국 고교순위에서 3위로 올라 ‘신흥 명문고’로 부상했다. 이 학교는 수학, 과학분야의 영재교육을 실시하며, 일반 교사가 아닌 지역 기업인 및 기술자들을 강사로 초빙해 실제 회사에서 응용할수 있는 과학기술을 가르친다. 귀넷 공립교 재학중인 중학생은 매년 추첨으로 이 학교에 입학할수 있으며, 지난해 SAT평균점수는 1917점을 기록했다.



이 학교의 한인학생들도 이 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1년도에는 박성진 군이 수석졸업생으로 뽑혀 콜럼비아 대에 진학했으며, 2013년는 데이빗 박 군이 스탠퍼드에 진학했다. 이 학교 손현진 교사는 지난해 귀넷 카운티 ‘올해의 교사’로 선발된 바 있다.

한편 조지아주 최고 학교 순위에서도 한인타운 학교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존스크릭 노스뷰 고등학교가 조지아주 5위, 존스크릭 고교가 8위, 월튼 고교가 9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학교에 재학 중인 읽기능력과 수학과목 성적을 기준으로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 등 소수계와 저소득층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살폈으며, 학생들의 AP와 IB 수강 실태와 성적 결과를 기준으로 대학 입학이 어느 정도 준비됐나를 고려했다. 또 교육환경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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