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귀넷학교 학업성취도 ‘전국 상위권’

미국진보센터 “교육비 대비 학업성과 뛰어나” 평가


귀넷카운티 공립학교의 교육비용 대비 학업성취도가 전국 상위권으로 조사됐다.
11일 귀넷데일리포스트는 싱크탱크인 미국진보센터(Center for American Progress, CAP)가 최근 발표한 효율성(Productivity) 평가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귀넷 공립학교는 지난 2010~2011년 가장 적은 교육비를 투입하고도 초·중·고교 영어·수학 능력평가에서 평균 이상을 기록, 최고등급(Green)을 받았다. 귀넷 공립학교는 학생 1명당 9226달러의 교육비를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소득 가구의 학생비율은 52%였다. 성취도 지수는 93점으로 나타났다.
인근 캅 카운티 공립학교는 학생당 교육비 8831달러를 투입하고 있으며, 저소득 학생 비율은 43%, 그리고 성취도 지수는 91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애틀랜타 공립학교의 경우 학생 1인당 1만 4483달러의 교육비로 투입하고 있지만, 학업성취도 지수는 80점에 불과했다. 이 지역의 빈곤층 학생 비율은 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AP는 전국 40개 주의 7000개 교육구를 대상으로 ▶지역별 학생 1인당 교육비 ▶주거비 ▶학생들의 빈곤수준과 수학 및 읽기 점수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최저비용으로 높은 성취도를 기록한 교육구는 초록색 등급을, 저비용에 낮은 성취도를 기록한 기록한 교육구는 노란색 등급을, 그리고 고비용에 낮은 성취도를 보인 지역은 빨간색 등급을 매겼다.
CAP 측은 “귀넷카운티 공립학교에 비해 애틀랜타 공립학교들의 교육비 투자 대비 성취도가 크게 떨어진다”며 “경기침체 이후 교육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교육예산 편성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