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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녀 명문대 진학의 길라잡이 여기에

내달 열리는 중앙일보 칼리지페어
각종 무료교육세미나 ‘풍성’

많은 한인들이 자녀교육 때문에 미국에 이민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막상 자녀의 대학 진학을 앞둔 한인 학부모 대다수는 눈앞이 깜깜하기만 하다. 영어를 모르는 데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알수없다. 자녀가 영어를 잘한다지만 모든 것을 맡길수는 없다.
해답은 있다. 오는 9월 13일 둘루스 아틀란타한인교회에서 열리는 ‘2014년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그것이다. 대입전문가들이 무료상담을 통해 학부모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준다. 학부모들은 새롭게 바뀌는 SAT, 학자금, 장학금, 에세이 등에 대해 솔직하고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학생들은 성공한 전문직 아시안 선배들로부터 대학 생활에 대해 피부에 와닿는 조언을 들을 수 있다.
▶SAT/ACT 집중 공략=전국 최고의 SAT, ACT 강사들이 점수 향상을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학생의 현재 실력과 시험 날짜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현실적인 목표와 전략을 세워야 명문대 진학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현재 9학년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개정 SAT 시험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본격적으로 SAT시험 준비에 돌입하는 9학년생들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내게 맞는 대학 찾기=자신의 실력을 키웠다면 어떤 대학에 진학할지 고민해야 한다. 대학 스포츠가 프로 스포츠만큼 인기가 좋은 미국에선, 유명한 대학이 반드시 좋은 대학이라고 볼 수 없다. 졸업생 지지층이 두텁고 뛰어난 스포츠팀을 보유한 초대형 대학들이 매스컴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반면, 규모는 작지만 알찬 학교들이 외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종 유명 잡지가 대학순위를 매기지만 판단 기준이 여전히 모호하다. 특히 중상위권 대학들은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내게 맞는 대학 찾기’ 세미나에서는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의 조셉 백 카운슬러가 진학 희망 대학을 조직접 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대학 선택 기준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학교별로 해당 정보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서적이나 웹사이트 사용법을 강연한다.
또한 대형 주립대, 사립대, 소형 인문예술대학, 공과대학, 커뮤니티 칼리지 등 다양한 형태의 대학들이 가진 장단점을 비교·분석해 학생들이 선택 범위를 좁힐 수 있도록 돕는다.
▶미리 계획해서 학비 절약=천정부지로 치솟는 학자금 문제도 미리 계획하면 부담이 줄어든다. 학부모들은 학자금 전문 컨설팅 업체의 강의를 통해 정부 보조금이나 대학 보조금 등을 최대화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강의를 맡은 AGM칼리지플래닝의 리차드 명 대표는 “대입 몇년 전부터 준비해야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다”며 “자녀가 아직 어린 부님들도 필수로 강의를 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학생들은 조지아 주정부가 마련한 ‘Scholarship 101’ 세미나에서 주정부, 연방정부의 장학금, 보조금, 저이자 학비융자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아시안 선배들이 들려주는 전공 선택 방향=대학 전공은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결정인만큼, 희망 직종에 종사하는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듣는 것이 필수다. 풀턴 카운티 검찰청의 ‘넘버2’ 제이슨 박 차장검사, 27세의 젊은 나이에 당선돼 애틀랜타 정계의 샛별로 떠오른 행 트랜 모로우시 시의원, 내과 의사, 치과 의사 등이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의 일과에 대해 설명하고, 대학시절부터 커리어 쌓는 법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제3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는 오는 9월 13일(토) 둘루스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열린다. 모든 세미나와 상담은 무료이며 예약이 필요없다.
▶일시: 9월 13일(토) 오전 10시~ 오후 3시
▶장소: 아틀란타 한인교회(3205 Pleasant Hill Rd. Duluth, GA 30096)
▶문의: (770)242-0099(ext. 2002)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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