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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페어 이모저모

대학 부스에 줄서서 상담
조지아텍·에모리·하버드·사관학교 부스 인기
개정SAT·학자금 세미나 복도까지 줄서서 청강

 

○…올해 박람회장 곳곳에는 유난히 긴 줄이 늘어선 부스가 눈에 띄었다. 에모리대, 조지아텍, 조지아대(UGA),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그 주인공이었다. 특히 조지아텍 상담부스는 대입상담을 하려는 학생·학부모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서, 직접 상담을 받으려면 20분을 기다려야 하기도 했다. 하버드대 부스에서도 한인 뿐만 아니라 베트남·인도 학생·학부모들이 다수 몰려 쉴새없이 상담을 받았다. 조지아텍 측 부스 관계자는 “학생·학부모들의 줄이 계속 길게 늘어서있어서 상담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그만큼 우리 학교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말했다.
○…칼리지페어에 참가하기 위해 먼 길을 온 참가자들도 많았다. 오거스타에서 참가한 이미란 씨는 “칼리지페어에 참가하기 위해 자동차로 2시간을 달려 애틀랜타에 왔다”며 “오거스타에도 한인들이 많지만 거리가 멀어 우리 가족만 왔다. 참석하지 못한 한인들에게도 이런 좋은 행사에 대해 알리고 싶다”며 각종 교육자료를 한아름 챙겨갔다. 라그란지 한국 지상사에 근무하는 김모씨는 “대입을 앞둔 자녀들을 위해 이번 칼리지페어에 참가했다”며 “기아·현대차공장 인근에도 자녀교육에 관심있는 한인들이 많다. 웨스트포인트 등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몰려드는 참가자에 대학관계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UGA 재학생 김연태 군은 “많은 학생들이 UGA부스를 방문해 놀랐다”며 “최근 입학 경쟁률이 심해졌다고는 들었는데, 이런 부분들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에모리대 졸업생 이현영 씨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스를 방문해 쉴새가 없었다”며 “점수에서부터 입학절차, 준비과정 등 질문을 철저하게 준비해 온 학생들도 있어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도 교육세미나의 인기는 여전했다. 개정 SAT 세미나, 학자금보조 최대화전략 세미나, SAT·ACT 점수 올리기 세미나가 열리는 강의실은 행사 시작 전부터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일부 학생들은 세미나실 뒷편과 복도에까지 서서 강의내용을 청강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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