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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대 학비 인상 ‘주춤’

학자금 대출 줄면서 학생수 증가

매년 오르기만 하던 대학 학비가 주춤하고 있다.

6일 칼리지보드의 ‘전국 대학 학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16학년도 4년제 주립대 거주민 학생 평균 학비는 9410달러로 이전 학년도 대비 2.9% 인상됐다. 하지만 지난 2009년~2010학년도의 경우 인상률이 9.5%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갈수록 학비 인상 폭이 둔화되고 있다는 것이 칼리지보드의 분석이다.

학비 인상이 주춤해지면서 학자금 융자 대출은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2014~2015학년도에 학생 및 학부모가 빌린 대학 학자금 융자 총액은 총 1060억 달러로 이전 학년도 대비 6% 줄었다. 대출금 총액이 1240억 달러로 최고조에 달했던 2010~2011학년도에 비해서는 14%가 감소했다.

한편 지역별 학비를 보면 조지아주 거주민 평균 학비는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가 3467달러, 4년제 주립대의 경우 8447달러였다. 조지아주 4년제 주립대의 경우 와이오밍주(4890달러)나 뉴욕주(7640달러)보다도 비쌌다. 미 전역에서 4년제 주립대 거주민 학비가 가장 높은 곳은 뉴햄프셔주로 1만5060달러를 지불하고 있었다.



대학 학비가 안정되면서 대학생도 늘고 있다. 6일 조지아 교육부에 따르면, 조지아 30개 공립대학교의 가을학기 학생 숫자가 2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 학생은 총 31만816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5228명(1.7%)늘어난 것이다.

특히 올해 가을 서던폴리텍대학교와 합병이 완료된 케네소주립대학교(KSU)는 1년전보다 29.3% 증가한 총 3만3252명이 등록했다. 조지아텍의 경우 그 뒤를 이어 1년전보다 1926명(8.3%)가 늘어난 2만5034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부 대학은 학생 숫자가 감소했다. 유서깊은 흑인 대학교인 올바니주립대학교는 1년전보다 학생 숫자가 10.7% 줄었다.


권순우·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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