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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필드 인수해도 학비 ‘그대로’

조지아주립대 베커 총장 인터뷰 “재개발에 1억불 투입”

최근 터너필드를 인수한 조지아주립대(GSU)가 “막대한 공사비에도 불구하고 학비인상은 없다”고 밝혔다.

마크 베커 GSU 총장은 6일 애틀랜타저널(AJC)과 인터뷰를 갖고 터너필드 개발계획과 비용에 대해 설명했다. GSU는 지난달 공개입찰을 통해 터너필드 인수와 재개발권을 확보했다. GSU는 3억달러를 투입해 터너필드를 대학풋볼 경기장으로 개조하고, 기숙사와 상권이 결합된 주상복합지구로 재개발할 예정이다.

그러나 베커 총장은 대규모 공사에도 불구하고 GSU 학비 인상은 없다고 못박았다. 그에 따르면, 공사비 절반 이상은 민간 투자, 광고비, 스태디엄 명명권 판매 등으로 마련된다. GSU가 지출할 비용은 1억~1억5000만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는 게 베커 총장의 예상이다.

그는 “GSU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충분한 자금력이 있다”며 “우리는 그동안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정부지원 없이도 완수했으며, 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성사시켜온 부동산 전문 개발업체 카터도 GSU와 함께 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터너필드 개발 때문에 학비를 인상하거나 주정부에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GSU는 그동안 애틀랜타 다운타역 개발의 촉진제 역할을 해왔다. 해마다 급증하는 학생 수를 감당하기 위해 매년 교실과 기숙사를 신축·매입해 지역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통했다.

베커 총장은 “지난 2007년 완공된 4.2에이커 규모의 기숙사도 1억6800만달러 짜리 프로젝트였지만 공적자금 지원없이 완공했다”며 “터너필드가 재개발되면 폰스시티마켓처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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