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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저드 경보’로 항공기 1500편 결항

델타항공 연결편 선상
애틀랜타 공항도 영향

뉴욕을 강타한 눈폭풍으로 인해 JFK, 라과디아를 포함한 뉴욕주에 있는 공항에서 항공기 1500여편이 결항됐다. 이에 따라 국내선 연결선상의 허브에 자리하고 있는 애틀랜타와 마이애미 공항도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국립기상청은 14일 뉴욕시와 롱아일랜드·웨스트체스터카운티, 뉴저지·펜실베이니아·코네티컷 등 북동부 일원에 ‘블리저드 경보(Blizzard warning)’를 발령했다. ‘블리저드 경보’는 ‘눈폭풍 경보(Snowstorm warning)’보다 한 단계 격상된 것으로, 폭설과 강풍으로 앞을 보기 힘든 상황을 의미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관계자는 “북동부지역의 항공기들이 날씨로 인해 줄줄이 취소되는 사태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USA투데이가 전했다. 델타항공을 비롯한 대형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항공권 교체비용 없이 항공 시간 변경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공지하고 있다.

이번 눈폭풍으로 뉴욕뿐 아니라, 북동부에 있는 필라델피아, 워싱턴DC, 보스톤 등도 영향을 받고 있다. 델타항공 측은 대부분의 항공편이 14일 밤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하츠필드 공항 관계자는 “폭풍에 영향을 받는 승객들에 대비하고 있다”며 “북동부에 있는 공항과 항공사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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