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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플리핑 많은 도시

전국 8위 … 13채중 1채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이 낡은 집이나 차압 주택을 구입해서 수리한 후 되파는 플리핑(Flipping) 거래가 미국 전역에서 8번째로 활발한 도시로 조사됐다.

샌프란시스코에 근거지를 둔 부동산 업체 트루리아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플리핑은 전체 주택 거래량의 7.9%를 차지했다. 13채 중에 1채 꼴이다.

전년도 전국 홈-플리핑은 전체 거래량의 6.1%를 차지했으며, 2015년의 5.3%보다 증가했다. 이에 트루리아 관계자는 “전년도의 플리핑 주택 판매량은 10년이내 최고치에 달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로, 많은 투자자들이 잠깐의 트렌드에 맞춰 투자를 하기 때문이라고 꼽으며 호조인 것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시장이 정점에 달하기 직전과 주택 시장의 거품이 빠지기 전에 흔히 발생한다.



전국의 대도시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는 플리핑 주택 수가 전체 거래량의 10.5%로 가장 높았다.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역이 9.0%로 두 번째로 플리핑 비율이 높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같은 주의 탬파가 8.4%, 테네시주의 멤피스와 캘리포니아주의 프레스노가 각각8.2%를 차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플리핑 투자자들은 현금으로 주택을 구입하고 있지만 융자 조건이 완화돼 융자를 받아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플리핑 사업이 더 호황을 이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플리핑은 주로 주택 가격이 낮은 곳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지만 수익률은 집 값이 비싼 지역일수록 높았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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