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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지사 민주당 후보군에 ‘우먼 파워’ 뚜렷

에반스·에이브람스 등 물망
제이슨 카터·카심 리드 등도 각축

내년으로 다가온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의 여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캅 카운티 지역을 기반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온 온 스테이시 에반스(민주) 조지아주 하원의원은 최근 주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호프장학금이 축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선거에 나서게 됐다. 개인적으로도 호프장학금 덕분에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에반스 의원은 조지아대(UGA) 법대를 졸업한 뒤 변호사로 일해왔다. 조지아 링골드 출신으로 2011년부터 42지역구에서 주하원의원으로 활동해왔다.

이보다 앞서 민주당에서는 남부지역 대표적인 여성 리더로 꼽히는 스테이시 에이브람스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다. 에이브람스 의원은 공화당과 조화를 이루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또 민주당의 적극적인 구애로 주지사 후보 물망에 올랐던 샐리 예이츠 전 연방 법무장관 역시 여성이다. 예이츠 전 장관의 경우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주지사 후보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후보 경선에는 물러선 상태다.

반면, 주지사직에 도전할 민주당의 남자 후보군으로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제이슨 카터 전 상원의원과 카심 리드 현 애틀랜타 시장 등이 꼽히고 있다. 카터 전 상원의원은 이미 출마결심을 굳히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화당에서는 케이시 케이글 부지사와 브라이언 켐프 주내부무 장관, 헌터 힐 주상원의원 등이 주지사 선거 후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지사 선거는 내년 11월 치러진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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