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C도 최순실 게이트 다뤄
애틀랜타 일간지, AP 인용 보도
국제면 아닌 A3면에 이례적 배치
AJC는 30일자 A섹션 3면에 ‘시위대, 대통령 하야 요구’ (Protesters call on president to exit) 제목의 기사를 AP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AJC는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며 “박 대통령은 사이비 종교 지도자의 딸이자 오랜 친구가 중대한 국정에 개입하도록 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AJC는 A섹션 1면에서 5면을 애틀랜타 및 조지아주의 주요 현안과 미국 대선 등 굵직한 소식들을 다루는 데 할애해왔다. AJC가 국제면이 아닌 A섹션 3면에 나라밖 소식을 게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최순실 게이트를 보도한 이날자 지면 타이틀도 ‘Today’s Top News’ (오늘의 톱 뉴스) 일 정도로 AJC도 한국의 소식을 매우 큰 뉴스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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