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살기좋은 도시’ 50위 턱걸이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 조사
시사주간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2일 발표한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보면, 애틀랜타는 평점 10점 만점에 6.6점을 받아 중위권인 50위를 기록했다.
항목별로 애틀랜타의 일자리 지수는 6.7점, 외부 주민들의 선호도는 6.8점을 기록했다. 그나마 가치지수는 7점으로 조사돼 순위를 높였다. 가치지수는 연간 중간가구소득 대비 생활비를 조사한 것으로 타 대도시들과 비교해 생활비가 낮은 것이 애틀랜타의 장점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이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됐고, 콜로라도 주 덴버 시는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워싱턴DC 등이 상위 5개 도시에 포함됐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미국 인구통계국, 연방수사국(FBI), 미국 노동부 등의 자료를 토대로 취업 지수(20%), 실질 임금과 연동된 소비 가치 지수(25%), 삶의 질 지수(30%), 외부 주민들의 도시 선호 지수(15%), 새 이주민의 도시 만족도(10%) 등 5개 항목에서 차등 배점 방식으로 미국 1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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