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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료 전액 무료 한국학교 설립

베다니 장로교회
9월 10일 개강



링컨우드 소재 베다니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윤배)가 무료 한국학교를 설립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교회 측은 오는 9월 10일 한인 2세들의 자녀인 한인 3세 아동들을 위한 한국학교를 개강한다.

박해달 장로는 “자녀 교육에 힘쓰는 한인 2세들이 대학교 시절 받은 융자를 상환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들의 자녀가 맘 놓고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한국학교의 수업료 전액을 무료로 할 예정이다”면서 교회 측은 몰게지에 대한부담이 없기에 한인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는 방안의 하나로 무료로 학생을 모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숙영 교장은 이대 국문학과 출신으로 고등학교 국어교사를 역임했으며 정종진 이사장은 노스이스턴대 영문학과 출신으로 소설가이기도 하다.

매주 토요일 유치반에서 8학년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과목은 한국어, 역사, 문화, 음악, 성경, 특별활동 등이다.

박해달 장로는 “시카고에서 한글학교 창설을 위해 당시 한국의 고 육영수 여사를 만나 교재 등을 지원받아서 학교를 처음 개교한 것이 1961년도이다”라며 “건실하고 재정적으로 탄탄한 베다니 교회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 실시하는 것에 감사하고 또 개인적으로도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한국학교 고문으로는 김용구(연대 국문학과)·김원섭(정하상 한국학교 초대교장)·박해달(우드로윌슨 연구재단 이사)씨 등이 내정되었다.

한편 베다니 한국학교는 교사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문의:773-587-4949(학교)

224-518-7525
000
847-674-6700(교회)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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