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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미비자 단속, 관심없다

쿡카운티 쉐리프

쿡카운티 쉐리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대규모 서류미비 이민자 단속(22일자 미주 1면 보도)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카라 스미스 쿡카운티 쉐리프 정책실장은 “우리는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단속하는데 경찰을 동원할 생각이 전혀없다. 이와 관련, 연방 정부로부터 어떤 제안이나 지침을 받은 것도 없지만 우리 스스로도 단속은 전혀 고려치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관심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세리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스미스 정책 실장은 2011년 제정된 쿡카운티 조례에 근거, 불법 입국 의심이 가는 범죄자라도 합법적인 절차를 거쳤다면 석방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음을 명시하기도 했다.

한편 21일 국토안보부(DHS)는 지난 1월 25일 발표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단속 강화 행정명령을 시행하기 위한 세부 지침이 담긴 메모 2건을 발표했다.



메모에는 서류미비자 단속을 위해 1만 5천명 증원, 서류미비자 단속을 위한 로컬 경찰 권한 강화 등의 지침이 포함돼 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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