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사건 새로운 소식 없다”
미 언론 ‘알 권리’ 요구
시카고 경찰은 ‘거절’
1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시카고 경찰국 케빈 쿼드 미디어 담당은 “강정호의 사건에 대한 추가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본지가 제출한 ‘정보자유법(FOIAㆍFreedom of Information Act)’에 대해서는 “7-10일 내에 연락이 갈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본지를 비롯한 미 현지 언론은 ‘알 권리’를 들어 시카고 경찰에 강정호 사건과 관련된 경찰 보고서 공개를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경찰은 언론의 정보 공개 요청을 거절했다.
시카고 경찰 측은 “아직 수사 중이며 추가된 내용이 없다”며 기존의 수사 방침을 고수했다.
이에 미 언론들은 1966년 연방 차원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제정한 ‘정보자유법’을 요청하며 공식적으로 배포하지 않은 정보들을 공개하라며 시카고 경찰을 비난했다.
김민희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