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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보호/부채 관리의 필요성

본인이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 그리고 책임져야 할 부채의 리스트를 작성해 보면서, 어떻게 본인과 가족 등을 위해 자산을 보호하고 부채를 최소화할지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게 필요하다. 이 리스트를 검토하면서 각 자의 고유한 상황을 고려한 재산 상속 계획, 부동산 신탁 및 소유권 형태 변경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와 같이 자산 보호/부채 관리를 위한 법적인 안전망 장치를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미래에 예상치 못 하게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비한 법적인 안전망 장치는 지금, 바로 필요하다. 2008년 금융, 경제 위기로 인해 수년간 상당수 교민 분들이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아 포클로져, 파산, 채무 관련 소송에 연관되어 힘든 세월을 보냈다. 만일 이런 분들이 경제 위기가 오기 전에 미리 법적인 안전 장치를 마련하여 자산을 잘 관리했다면, 상당 정도의 자산을 채권자로부터 지켜내면서 부채를 청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위기는 예고하고 찾아 오는 것이 아니므로, 지금 준비를 해야 한다.

자산이 많은 분만 법적인 안전망 장치 - 재산 상속 계획, 부동산 신탁 및 소유권 형태 변경 등 - 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누구나 지금, 바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안전망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지만, 복잡하고 경쟁이 치열한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우울증, 뇌졸중, 뇌출혈, 당뇨병, 심장 마비 등 예기치 못한 발병을 초래한다.

본인이 어느 날 문득 의사 결정을 할 수 없는 신체, 정신적 위험에 처하고 나서 가족 등이 본인의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는 상당한 법적, 경제적, 시간적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안전망을 미리 마련해 놓음으로써, 법원에 의한 채무 유치권을 방지할 수 있고, 재산세 증여를 감면할 수 있으며, 나아가 부동산 투자 및 관리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자산 보호, 부채 관리는 본인에 맞는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부동산, 비즈니스, 재산 상속 계획, 랜드로드/테넌트 이슈, 민사 소송 전반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나 경험을 가진 변호사를 고용할 것이 권고 된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는 속담이 암시하듯이, 이미 정신적/신체적 의사 결정 불능 상태에 처해 있거나, 아니면 이미 채권자로부터 채무 관련 독촉 편지를 받은 다음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별로 실효성이 없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자산 보호는 힘들고 부채 정리를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만 해결 방안이 국한되기 때문이다. 소를 잃기 전에 외양간을 튼튼히 해야 한다는 예방의 차원에서 자산 보호/부채 관리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이 지금 바로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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