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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기자의 스포츠 중계석] ‘빈스 롬바르디’를 향해

그린베이 vs 애틀랜타

피츠버그 vs 뉴잉글랜드

22일 슈퍼볼 진출팀 결정

올해 미프로풋볼리그(NFL) 챔피언은 누가 될까?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로 꼽히는 NFL이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 결정전과 슈퍼볼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빈스 롬바르디’(슈퍼볼 트로피)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빈스 롬바르디’는 NFL의 전설적인 감독 그린베이 패커스의 빈스 롬바르디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1958년 승률 10%에 불과했던 패커스를 지휘한 빈스 롬바르디 감독은 1959년부터 1967년까지 9년 동안 5번의 NFL 정상에 올랐다. 1967년에 열린 초대 슈퍼볼에서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불행히도 1970년 9월 3일 암으로 세상을 떠나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NFL은 기존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에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로 이름을 바꿔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한편 ‘빈스 롬바르디’ 가시권에 든 팀은 4팀으로 압축됐다. NFC의 그린베이 패커스와 애틀랜타 팰컨스, AFC의 피츠버그 스틸러스, 뉴잉글랜드 패트리엇츠 등이다.



우선 패커스는 올해 돌풍을 일으킨 달라스 카우보이스를 제압했으며, 팰컨스는 전통의 강호 시애틀 시호크스를 누르고 NFC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두 팀 모두 걸출한 쿼터백을 보유하고 있는데 특히 패커스의 아론 로저스는 NFC 최고의 팀 중 하나인 카우보이스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 운영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그린베이 패커스와 애틀랜타 팰컨스의 경기는 22일 오후 2시 5분 애틀랜타 조지아돔에서 열린다.

AFC의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엇츠는 각각 캔자스시티치프스와 휴스턴 텍산스를 누르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톰 브레디(패트리엇츠)와 벤 로슬리스버거(스틸러스)의 12년만의 플레이오프 재대결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SPN은 패트리엇츠의 승리 확률이 75.3%라고 예상했다. 스틸러스와 패트리엇츠의 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5시 40분 폭스버러 질레트 경기장에서 열린다.


장제원 기자 chang.jae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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