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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한 표, 무효표가 되지 않도록

재외선거, 25~30일, 116국서 실시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해야
SNS통해 투표참여 권유, 적법

19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가 오늘(25일)부터 엿새간 전 세계 116개국에서 실시된다.

미중서부에서는 총 7435명이 미래 한국의 대통령을 결정짓는 한 표를 행사한다.

시카고총영사관 장봉순 재외선거관은 소중한 한표 행사인만큼 무효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무효표는 ▶재외투표소에서 교부한 투표용지(아래 견본 참조) 또는 회송용 봉투를 사용하지 안 할 경우 ▶기표 후 회송용 봉투를 봉함하지 않은 채로 투표함에 투입해 발송할 경우 ▶어느 난에도 표하지 않은 경우 ▶두 난에 걸쳐 투표를 하거나 2 난 이상의 표기 한 것 ▶어느 난에 표를 했는지 식별할 수 없는 경우 ▶표 외에 다른 사항을 기재한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의 기표용구가 아닌 다른 용구로 표를 한 경우 등이 있다.



장 재외선거관은 인증 샷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투표소와 기표소 내에서 사진 촬영을 금지한다. 인증샷을 원할 경우 투표소 밖에 설치된 포토존 또는 투표소 입구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장 재외선거관은 "투표소와 기표소 내에서 사진촬영을 할 경우 선거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전직 한인단체장이 지난 23일 특정후보 당선을 지지하는 글을 카카오톡을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과 지인들에게 단체로 보내 재외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었다. 이에 LA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 윤재수 재외선거관 겸 재외선관위원장은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전자우편(SNS포함) 방식을 이용해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글이나 동영상을 보내는 것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중서부지역에서는 24일 오전 10시 현재 선거법위반 사례, 논란으로 접수된 건은 없다고 장봉순 재외선거관은 밝혔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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