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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우월주의, 네오 나치즘은 테러"

일리노이주 결의안 통과

일리노이주 의회가 네오 나치즘과 백인우월주의 단체를 테러 단체로 분류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주 상원은 지난 12일 버지니아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백인우월주의 유혈충돌 사건이 발생한 직후 13일 의회에서 네오 나치즘과 백인우월주의 단체를 테러 단체로 간주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지난 16일 주 하원에서도 통과됐다. 이 결의안은 주지사의 결정이 남아있다.

돈 하몬(오크파크민주당) 주 상원의원은 "버지니아 샬러츠빌에서 보인 백인우월주의자가 보인 증오심, 편견, 폭력에 반대한다"며 "우리는 그들의 왜곡된 이데올로기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빈곤법센터는 전국에 917개 증오단체가 존재하며 일리노이는 32개 단체가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3개월 새 증오단체가 8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 한인 밀집지역에도 증오 단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퍼빌은 성소수자 증오단체 '성소수자의 진실을 위한 미국인들(Americans for Truth About Homosexuality)'이 있으며 데스플레인은 무슬림 증오단체 '미국을 위한 행동(ACT for America)'이 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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