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반도, 어디로 가나' 강연

평화문제연구소 주최
오는 19일 글렌뷰 뱅큇

오는 19일 오후 6시 글렌뷰 뱅큇에서 열리는'불확실성시대의 한미안보협력' 강연회 참석차 시카고에 도착한 현경대 고문(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과 신진 평화문제연구소장 등 일행은 17일 본사를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영석 평화문제연구소 이사장과 이완수 평화문제연구소 미중부지부장, 앤드류 오 미중부지부 부회장, 이문규 미 중부지부 고문(전 시카고평통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강연회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개발 등으로 한반도 위기설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 미 안보협력과 한반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어서 많은 동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기적으로 한, 미 양국 지도자가 바뀐상황이어서 이번 강연회가 최근의 한반도 위기설의 실체, 통일과 대북정책, 한미관계 등 첨예한 이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석 이사장은 "통일한국포럼, 세계 각국 강연 등 일정이 많아 시카고 한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5년만에 강연 기회가 만들어졌다"며 "얼마 전까지 정치 현장 핵심 인물로 활동했던 현경대 고문께서 이번 강연회에 참가 많은 궁금증을 풀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많은 한인들이 한,미 동맹관계에 틈새가 보이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을 것"이라며 "시카고 한인들의 의견을 이번 강연회를 통해 들을 것이며 대북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847-338-6994, 630-965-4632


장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