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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갈등 조장 발언 동의 못해"

라우너 주지사, 트럼프 강력 비판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가 백인우월주의자들의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유혈시위 이후 인종갈등에 별다른 대응이 없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라우너 주지사는 16일 스프링필드의 일리노이주립박람회에서 "인종갈등 조장 논란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인종 차별과 편협한 태도, 폭행 등에 함께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평등과 공정성이 우선인 나라이며, 앞으로도 이를 지향할 것이며, 폭력과 무력은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라우너 주지사는 이날 연례 민주당 회의에서 언급한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사태에 대해 꼬집은 것은 지난 12일 발언한 내용과 다르다.

백인우월주의 유혈충돌 사건에 대해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는 "샬러츠빌 사건이 테러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어본 NBC5 기자에게 애매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그는 몇 시간 안에 "폭력은 절대적으로 국내테러다."고 입장을 변경해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


이서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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