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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3년 연속 ‘쥐 많은 도시’ 1위

150만불 들여 퇴치 계획
2위 뉴욕, 3위는 LA 올라

시카고가 전국에서 가장 쥐가 많은 도시로 선정됐다.

해충박멸 전문회사 ‘오르킨’ 이 2015~2017년 동안 쥐 퇴치작업에 기초해 추정한 결과, 쥐가 가장 많은 도시는 3년 연속 시카고라고 밝혔다. 또한 설치류 관리팀에 신고되는 쥐 관련 민원 건수도 해마다 늘고 있다.

오르킨 기술 담당 존 케인 이사는 “생쥐와 같은 설치류는 날씨가 추울수록 따뜻한 곳을 찾게되는데 점점 날씨가 추워지면서 쥐들은 음식과 물, 피할 곳을 찾아 가정집과 건물 등 내부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니 집으로 들어올 수 있는 입구를 봉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쥐가 건물이나 가정에 둥지를 틀면 나무나 전선 등을 갉아먹어 화재 가능성을 높일 뿐 아니라 위생적으로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쥐가 많은 도시 2위에는 뉴욕이 올랐다. 뉴욕시는 약 600만 마리 정도가 뉴욕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위는 로스앤젤레스, 4위 샌프란시스코, 5위 워싱턴 DC다.

한편 람 이매뉴엘 시카고 시장은 “내년부터 150만 달러를 들여 ‘쥐 퇴치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며 “시카고 쥐를 통제할 공무원을 30명 정도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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