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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동포들 제 2차 탄핵기각 애국집회 개최

집회 후 대형 태극기 선두로 롱포인트를 따라 가두행진 실시

지난 19일(일) 오후 4시부터 롱포인트에 위치한 하덴 공원에서는 약 150여명의 휴스턴 한인동포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 2차 탄핵기각을 촉구하는 애국집회가 열렸다.

지난 해 12월에 개최된 1차 휴스턴 애국시민 집회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집회의 사회는 이광우 준비위원이 맡았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애국가 제창에 이어 박영숙 시인이 ‘태극기의 노래’라는 시낭송을 통해 “떠나왔어도 두고 오지 않는 조국애가 화산으로 터지는 밤이면 조국의 얼을 심고 민족정기 꽃 피우기 위해 태극기는 휘날리고 있다”라며 참가한 대부분 이민 1세대 동포들인 보수 애국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배창준 위원은 시국성명서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은 정부기관과 대공기관이 정권에 따라 평지풍파를 겪으면서 무력화 되다 보니 극좌 종북 세력들은 드러내 놓고 떼지어 조직화, 세력화하여 국민들을 혼란하게 선전 선동하여 광장민중 정치로 이끌어 가면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무시하고 법률과 원칙을 송두리째 짓밟아 버리는 절제절명의 국가 위기와 사회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탄핵 가결 이후 정국은 한치 앞도 전망하기 힘든 시계제로 상황이 되어버렸다. 날조된 유언비어나 불순세력들의 함성에 말려들어서는 않된다”고 강변하고 “탄핵은 기각되어야 하고 국회는 해산해야 하며 휴스턴 애국동포들이 태극기의 의미를 알고 있는 진정한 애국자”라고 열변을 토했다.

연사로 나선 어스틴에서 온 박용락 위원도 “작금의 탄핵사건은 고영태 일당이 기획을 꾸미고 언론이 춤추고 국가가 놀아나고 떡검(특검)이 눈이 멀고 그 외 불순세력 종북 좌익들이 분탕질한 국가 전복사기 사건이다. 박대통령님은 단1%도 잘못된 것이 없으니 끝까지 보시고 이제는 전국민이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야 된다”고 동포들에게 호소했다.



이어 헬렌 장 준비위원과 김수명 준비위원 등이 “참가한 애국시민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태극기의 물결의 힘으로 촛불을 꺼트리자, 대한민국을 흔드는 종북 좌파 세력을 척결하자”라며 북한의 도발상황에 위기의식을 느끼는 애국시민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준비위원들의 순서가 끝나자 이날 궐기대회에 참가한 한인동포들은 헤이든 파크에서 부터 롱포인트길을 따라서 블레이락에 이르는 거리를 대형태극기를 앞세우고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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