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차량 구입비 마련, 밀알 일일찻집

“많은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 최선 다해 밀알 학생 섬길 것”

밀알선교회 자모회에서 주최한 ‘밀알 일일찻집’이 지난 20일 H Mart 열린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일일찻집은 신체 장애가 있는 밀알 칼리지 학생들의 이동을 돕는 장애인 차량을 구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밀알 자모회 회원들과 밀알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커피와 다과 등을 판매하며 차량 구입비 마련에 힘을 모았다. 또 바리톤 장철웅 씨는 멋진 노래를 통해 일일찻집에 함께 한 방문객들에게 음악선물을 선사했다.

밀알선교회 조앤 리 자모회 회장은 “그동안 리프트 장치가 있는 차량이 없었는데 이번 계기로 장애인 차량을 마련하고자 일일찻집을 준비했다”며 “이번 일일찻집을 위해 많은 분들이 떡과 다과 등을 후원해주시고 직접 후원금을 전해주시는 등 관심과 후원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고 했다.

이어 조앤 리 회장은 “늘 저희 밀알선교회 학생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달라스 한인사회 모든 한인동포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품고 함께 하는 밀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밀알선교회는 오는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밀알 10주년 감사 세미나를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구민관 교수가 초청되어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립학교 및 주정부 서비스’란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달라스 한인회에서는 밀알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훈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