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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신임 경찰국장에 르네 홀 현 디트로이트 경찰 부국장 임명

달라스 시 역사상 최초 여성 경찰국장

데이빗 브라운 전 달라스 경찰국장에 이어 현 디트로이트 르네 홀(사진) 경찰 부국장이 달라스 경찰국의 신임 경찰국장으로 확정됐다. 홀 부국장은 달라스 역사상 최초 여성 경찰국장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달라스 시는 경찰국장 후보 7명의 최종 면접 후, 지난 19일 새 경찰국장으로 르네 홀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최종 면접을 담당한 브로드낵스 달라스 시 매니저는 “홀이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 달라스 경찰국이 직면한 문제를 직접 처리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선정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홀 부국장의 달라스 경찰국장 임명에 대해 달라스 지역 토마스 글로버 경찰협회장은 “홀은 면접에서 면접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달라스가 현재 겪어내고 있는 경찰관 인원 감축 등과 같은 문제를 그대로 겪어온 곳이 바로 디트로이트이다”라며 “그러나 홀이 과거의 경험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잘 살리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당면한 문제를 잘 헤쳐나갈 것이다”라고 신임 경찰국장에 대한 두터운 신임을 나타냈다.

달라스 경찰국의 국장으로 선정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홀 부국장은 “나는 경찰관이 되고 싶은 젊은 여성들에게 당신의 꿈을 쫓아 당신의 마음을 따르고, 언젠가 당신도 주요 도시의 경찰 최고 책임자의 자리에 설 수 있다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한 뒤, “경찰이 되는 것은 기술과 리더십, 사기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 전체가 경찰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소감과 소신을 밝혔다.



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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