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월남전 참전유공자 달라스지회, 제9대 강익세 회장 취임

“애국심과 헌신으로 대한민국 번영과 발전의 초석 되어주심에 감사”
대한민국 정부 영구용 태극기 60개 회원들에게 전달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유공자 달라스지회(회장 강익세)는 지난 9일 오후 6시 수라식당 소연회실에서 제 9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 회원의 인준을 통해 신임 회장으로 강익세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월남전 참전유공자 달라스지회는 강익세 회장을 필두로 천성부 수석부회장, 홍순대 부회장, 안희원 사무총장, 김종욱 재무 위원, 김정렬 홍보담당, 김충례 감사, 노춘수 봉사담당으로 구성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전 회장단인 이관용, 권신호 전 회장과 김충례 부회장, 김종욱 사무장, 정용복 감사 및 김영종 이임회장에 대한 감사패가 증정됐다.

김영종 이임회장으로부터 단기를 전달받은 강익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유공자 전우회는 달라스 한인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한 뒤 “참전유공자회를 오늘날 건강한 단체로 세워질 수 있도록 이끌어오신 전 회장님들의 지도력과 노고에 다시금 감사 드린다. 9대 회장단은 이 기반 위에 더 발전된 참전유공자 달라스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김영종 이임회장은 임기 동안 전우들을 위해 영구용 태극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던 힘겨운 과정들을 설명했다. 이후 주달라스출장소(소장 이상수)의 관심과 협력으로 대한민국 정부 국가보훈처로부터 영구용 태극기 60개를 지원받게 되었음을 알려 회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고 이날 참석한 회원들에게는 영구용 태극기가 전달됐다.



주달라스출장소 이상수 소장은 “참전 유공자분은 애국심으로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국가의 번영과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 월남전 파병은 우리 나라 최초의 해외 파병이자, 대한민국의 군사능력을 보여준 대단한 성과였다”며 “국가의 부름에 응해 헌신을 다한 유공자회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하고 애국심에 감사 드린다”고 축사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여러분들의 불굴의 정신은 지금 살아가는 모든 세대와 다음세대에게 큰 교훈이자 표상이 되고 있다”며 “미국속에서 한민족의 자부심을 심어가는 한인사회 각계 각층의 일꾼들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고 함께 참여해 주심으로 달라스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는 주역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축사했다.

한편, 월남전 참전유공자 달라스지회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월례회를 개최하며 매년 노동절에 야유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훈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