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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올림픽 개최지… 달라스가 될까

최종후보도시 2~3개로 압축, 다음주 발표예정

2024 하계 올림픽 개최지 후보도시로 달라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올림픽위원회(USOC)가 최종후보도시를 2~3개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화) 보스턴에서 열린 분기총회에서 USOC는 자체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도시들을 정했는데, 아직까지 어떤 도시들이 탈락했느냐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USOC는 이번 총회에 들어가면서 잠정적인 최종후보 도시로서 보스턴, 달라스, 로스앤젤러스,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워싱턴D.C 라고 발표한 바 있다. 뉴욕과 필레델피아가 최근 유치 경쟁에서 밀려났고, 샌디아고 역시 로컬신문을 통해 지난 화요일에 이뤄진 심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 거라 발표했다.

래리 프롭스트 (Larry Probst), 현 미국 올림픽 위원회 총재는 "간추려진 도시들과 개별적으로 대화할 시간이 필요하다. 향후 열흘 내에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을 끝으로 하계올림픽을 개최하지 않았으며, 2002년 열린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이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했다.



특히 달라스는 2012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했었으나, 선정과정 초기에 탈락된 적이 있다. 당시 올림픽 유치를 추진했던 인사가 일부 포함된 현 달라스 올림픽 유치 추진 조직은 2024년은 물론, 2020년 올림픽 유치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위원회는 올 하반기 동안 이번 분기총회를 통해 압축된 두 개 또는 세 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도시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후보 도시 선정의 주안점으로는 잠재적인 유치 경쟁도시로서 파리, 로마, 그리고 베를린과 같은 도시들과 경합에서의 승리 가능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올림픽 위원회의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 마감은 2015년 상반기말까지로 최종 올림픽 유치 도시 결정은 2017년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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