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랑해요~”

한미은행 주최 추신수 팬사인회 성황리에 마쳐

한미은행이 마련한 추신수 선수 팬사인회가 지난 11일(금) 캐롤튼 유나이티드 센트럴 뱅크(UCB) 지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주관한 한국의 날 행사를 기념하고 추신수 선수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한미은행이 마련한 이날 싸인회에는 방학을 맞은 한인 자녀들과 부모들, 외국인 팬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었다.

오클라호마에서 한국의 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달려왔다는 한인 김모씨는 “야구장에 가면 추신수 선수를 가까이서 볼 기회가 없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서 싸인을 받게 되니 정말 기쁘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고등학생 아들, 딸과 함께 사인회에 참석한 박모씨는 야구공을 각각 두개씩 가져와서 추선수의 사인을 받았는데 한국의 조카들에게 보내주면 너무 좋아하겠다며 흐뭇해했다.

추신수 선수는 각지에서 찾아온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정성껏 사인을 해주며 감사의 표현을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미은행이 준비한 돼지 저금통과 우산을 사은품으로 전달해서 추신수의 싸인을 받으러 온 팬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