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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플레인 골프 스윙 6

<약간 과장된 정8자 스윙연습>

클럽을 안쪽으로 완만하게 끌어서 위로 들어 올리고 어깨의 리드로 다운스윙을 하게 되면, 클럽헤드가 목표선 밖으로 던져지게 되면서 볼 위로 아주 가파르게 근접케 된다. 이렇게 되면 클럽페이스를 스퀘어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게 될 뿐만 아니라 스윙을 왼쪽으로 하게 되어 슬라이스를 피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오버-더-탑-다운스윙’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진<1>처럼 테이크 백에서 클럽을 밖으로 약간 가파르게 가져가면서 사진<2>처럼 위로 완만하게 스윙의 정점에 이르게 하여 사진<3>처럼 다운스윙에서도 약간 더 완만하게 안쪽으로 내린다는 느낌으로 과장되게 스윙해야 한다.

그렇게 거꾸로 하는 것이다. 정8자 형태로 연습을 하는 것이다.
지나칠 정도로 과장되게 하는 것이 좋다. 처음 연습 과정에서는 물론 어색하겠지만 스윙의 변화를 바란다면 과장 되게 해야 한다. 아주 지나치게 해본다. 왜냐하면 너무 지나치게 교정했다 싶으면, 한 발자국 물러나서 언제든지 조정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훌륭한 지도자는 우선 보상심리와 잘못됨을 분석하고, 그 잘못됨의 정 반대를 시도함으로써 온 플레인 의 근사치를 이끌어낸다.


다시 말해서 잘못된 동작과 실수가 어디에서 오는지 정확히 분석한 연후에, 그 과정을 정 반대로 유도하여 온 플레인 스윙으로 근접케 하는 것이다. 불편하고 힘이 들겠지만 훌륭한 결과를 위해서는 확실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플레인’과 ‘임팩트’와 ‘볼 비행’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교육을 받게 되면, 스윙은 더욱 더 망가지게 된다. 거기에다 몸의 꼬임과 풀림의 과정에서 이뤄지는 ‘코킹 압 각도의 유지와 릴리스,‘넓은 스윙 폭의 유지’, ‘다운스윙의 순서’와 같은 기본적인 교육이 결여된 골프 교육은 재질 있는 많은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흐리게 한다.

또한 어깨 너머로 습득한 많은 정보들은 사람들을 혼돈케 한다. 결국은 불신으로 이어지면서 배우려고 하는 사람드에게는 큰 해가 될 뿐만 아니라, 멋진 우리의 삶에도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

오직 진실한 교육만이 이 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해 준다.


※이 칼럼은 장석기 교수의 지적재산 이기 때문에 모방하거나 도용케 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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