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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플레인 골프 스윙 9

<임팩트의 5가지 불변의 법칙>

이제 플레인과 임팩트에 관하여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임팩트에서 변치않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좀 더 알아보도록 하자.

핸디캡이 높든 낮든, 잘 치든 못 치든, 구력이 짧든 길든 간에, 클럽과 볼사이에 일어나는 접촉형태는 다섯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클럽이 볼 뒤의 지면에 접촉되면서 볼이 클럽페이스의 상단에 맞게 되는 ‘두꺼운 샷’이다. 둘째, 클럽이 볼에 접촉될 때 지면에서 너무 얕게 떨어져 들어와 볼이 클럽페이스의 하단에 맞게 되는 ‘엷은 샷’이다. 셋째, 클럽이 너무 가파르게 내려옴으로서 클럽헤드가 발 가까이 스윙되어 볼이 클럽토우에 맞게 되는 ‘토우 샷’이다. 넷째, 클럽이 너무 완만하게 내려옴으로써 클럽헤드가 몸 앞에서 너무 멀리 스윙되어 볼이 클럽 힐에 맞게 되는 ‘힐 샷’이다. 다섯째, 클럽이 온 플레인에서 스윙되므로 볼이 클럽페이스의 정중앙에 맞게 되는 ‘센터 샷’이다.

이 견고한 ‘센터 샷’은 사진<1>처럼 왼 손등과 왼 손목으로 볼을 때린다는 느낌으로 사진<2>와 같이 ‘왼 손목의 꺾인 홈’인 ‘컵’을 ‘활처럼 둥근’ ‘보우’로 바꿔주면서 사진<3>처럼 왼 손등이 목표를 향하도록 스퀘어로 턴하여 볼을 아주 빠르게 핀치하게 되며, 이로 인해 멋진 ‘드로우’가 창출된다. 바로 ‘온 플레인 골프 스윙’에서 이 멋진 샷이 이뤄진다. 이제 조금만 더 임팩트에 관하여 공부하게 되면 멋진 볼 비행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 기대를 가져보자.



그러나 스윙 플레인이 너무 가파르거나, 아니면 너무 완만해지면서 온 플레인을 자꾸 벗어나게 되면 클럽헤드의 스피드가 점점 줄어들어 비거리가 짧아져 온종일 짜증만 난다. 이것은 삶을 윤택케 하는 것이 아니라 퇴색케 한다. 이 때문에 좀더 정확한 ‘온 플레인 스윙’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손과 팔과 몸의 역할’을 제대로 익혀 올바른 타이밍으로 ‘빠른 손’과 ‘빠른 힙’의 ‘배합’을 이뤄내야 한다. 폼에 살고 폼에 죽는 우리 한국 사람들 클럽은 명품인데 스윙만큼은 폼이 나질 않는다. 그러나 실망하지 말자. 이 ‘온 플레인 골프 스윙’이 여러분의 삶을 멋지고 윤택하게 해줄 것이다.

※이 칼럼은 장석기 교수의 지적재산이기 때문에 모방하거나 도용케 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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