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선수, 한인문화센터 건립에 10만달러 쾌척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을 내놨다.

추신수 선수는 지난 3일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문화센터 건립추진위원회(KCCD)와 한인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문화센터 기금 10만달러를 KCCD측에 전달했다.

추 선수는 “올해로 미국 생활 14년째를 맞았는데 미국에서 살아가는 아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주는 것이 꼭 필요한 일이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며 “달라스 한인사회를 위한 문화센터가 잘 건립돼서 후세들에게 자랑스런 한국문화가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추신수 선수의 아내 하원미씨가 동석했으며 달라스 출장소 김동찬 소장과 레인저스 구단의 캐린 모리스 대외협력 부사장, 구단측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