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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플레인 골프 스윙 13

<온 플레인 골프 스윙을 위한 7스퀘어 정렬 방식>

많은 골퍼들이 조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각 클럽의 페이스는 서로 다른 각도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제각기 다른 ‘사이드 스핀’을 볼에 부과케 된다.
이때문에 볼은 클럽에 따라 서로 다르게 휘어져 날아간다. 그건 매 클럽마다 서로 다른 조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너무 복잡하지 않은가? 물론 그것은 볼을 똑바로 쳐내지 못하기 때문에 야기된 것이다.

우선 잘못된 개념부터 바로잡아 보도록 하자. 조준과 정렬은 같은 것이 아니다. 조준이란 사진<1>처럼 정렬에 필요한 모든 모양을 갖추고 특정한 목표를 겨냥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렬이란 사진<2>처럼 신체의 모든 부위를 통합 조정시켜 똑같은 방향을 향하도록 교정하는 것은 온 플레인 스윙을 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다. 올바로 정립하도록 하자.

어드레스에서 클럽을 잡았을 때는 오른 팔꿈치가 살짝 구부러지면서 오른손이 왼손 밑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서 볼에 더 가까워진다. 이에 따라 어깨와 팔은 자연스럽게 신체의 다른 부위와 평행을 이루게 된다. 이때문에 신체의 모든 부위가 목표선과 평행이 되질 못하면 스윙에서 실수할 확률이 더욱 커지게 된다. 예를 들어 어깨선을 오른쪽으로 정렬하게 되면 오른쪽으로 스윙하게 되고, 머리를 필요 이상으로 기울이게 되면 어느 쪽으로 기울이던 간에 스윙이 너무 가파르거나 아니면 너무 완만해진다.

그리고 눈선을 왼쪽으로 정렬하게 되면 왼쪽으로 스윙하게 된다. 이때문에 사진<3>과 같은 7 스퀘어 정렬 방식은, 클럽이 ‘온 플레인’으로 스윙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된 잘 짜여진 방편일 뿐만 아니라 ‘신체의 균형-방향-플레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리고 클럽페이스는 멀리 200야드 전방에 있는 깃발을 보고하는 것보다 1야드 전방에 ‘중간목표’를 선정하고 거기에 스퀘어되게 하는 것이 한결 간결하고 쉽다.
코스에서 나이스 샷이란 말을 들었을때 다음 샷을 잊어버린다는 말이 있다. 기본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골프 교육에서 볼만 수십만 개 두드려 패다보면 이런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스윙을 멋지게 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잠시 쉬다보면 스윙패턴을 완전히 잊어버리게 된다. 온 세상을 돌아보며 멋진 스윙을 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이 칼럼은 장석기 티칭 디렉터의 지적재산이기 때문에 모방하거나 도용케 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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