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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체육회 이사회 갖고 미주체전 종목별 대표 팀 구성현황 점검

“2년 후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 체전에 대비해 대표 선수단 구성과 재정 확보 등을 완벽하게 준비하자.”

달라스 한인체육회(회장 장덕환)가 오는 6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체전 출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체육회는 지난 7일 오후 6시 수라식당에서 각 경기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4차 정기 이사회를 갖고 미주체전 대표선수 구성 현황과 재정 확보 방안 등 보고회를 가졌다.

달라스의 올 미주체전 목표는 종합 3위.



선수단은 150여명 정도로 구성된다. 여기에 50여명의 체육회 임원과 학부모 등을 합쳐 200여명이 체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올해 대회 3위를 달성한 후 2년 뒤에 달라스에서 열리는 19회 대회 때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워싱턴에 50개의 호텔방을 예약했다.

선수들의 현지 경기장 이동수단인 교통편도 17인승 2대와 7인승 4대 등 6대의 밴을 예약했다고 보고했다. 항공권 예약을 위해 각 협회는 오는 20일까지 대표선수단 명단을 확정, 체육회에 제출해야 한다.

달라스 대표단을 이끌 선수단장에는 안영호 한인회장이 위촉됐다. 총감독은 임문한 고문이, 후원회장에 정석근 이사장이, 준비위원장에는 황철현 부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대표 선수단이 확정되면 오는 5월 30일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출정식을 갖기로 했다.

축구협회를 비롯한 농구협회, 태권도협회, 볼링협회, 소프트볼협회, 수영협회, 골프협회 등 각 경기단체 협회장들은 대표선수 명단을 확정했거나 선발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문제는 재정확보다. 이번 체전에 필요한 비용은 10만 3천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체육회는 대표선수 1인당 100달러씩 부담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대표선수 동반 보호자와 경기단체 협회 임원은 500달러씩 후원받기로 했다.

대표선수와 임원 학부모들로부터 받는 참가비를 제외한 6만 3천 달러는 동포사회 후원금으로 충당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체육회는 오는 18일(토) 오후 6시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후원의 밤을 갖기로 했다.

장덕환 회장은 “미주체전이 열리는 2년마다 체전 비용마련을 위한 후원금 확보가 가장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라며 “후원의 밤 이후 한인들의 적극적인 도네이션을 위해 모든 임원과 협회장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제 18회 미주체전은 오는 6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열린다.


박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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