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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하이핀 구자운·김정숙씨 차지

50명 참가 - 호쾌한 스트라이크에 스트레스 해소

학처럼 날아 스핀 걸어 공략한 볼이 10개의 핀을 싹쓸이하며 무너지는 스트라이크에 짜릿한 쾌감을 만끽한 하루였다.

달라스 볼링협회(회장 허영민)가 주최한 제 21회 론스타 볼링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모습은 프로 볼러 이상의 기운으로 충만했다.

지난 9월 26일 르위스빌에 있는 AMF 볼링장에서 열린 론스타 볼링대회에는 달라스 볼링협회 회원 36명을 포함 샌안토니오와 휴스턴, 오스틴, 리노, 샬롯, 센디에이고 지역에서 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남·녀 하이핀은 구자운(299)·김정숙(224)씨가 차지해 볼링 공을 선물로 받았다.



이성주씨를 비롯 신호식, 김외진, 김숙 씨 등이 각조 1위를 마크했다.

또 정규호, 신호식, 정수철씨 조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달라스 볼링협회 허영민 회장은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론스타 볼링대회가 역사를 자랑하듯 텍사스 뿐 아니라 타주에서 참가하는 아마추어 볼러들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건전한 여가 선용에 좋은 볼링의 저변확대를 위해 한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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