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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장기 쟁탈 축구대회 창설

달라스 한인 축구협회 주최 … 5월 14일(토) 샌디레이크 경기장
DFW, 오스틴, 휴스턴,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 한인 축구 대잔치

달라스 한인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창설된다.

달라스 한인 축구협회(회장 성영준)는 오는 5월 14일(토) 샌디레이크 축구경기장에서 회장기 쟁탈 제 1회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대회는 오는 6월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 축구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달라스 지역 대표 팀 선발전도 겸해 펼쳐진다.

달라스 축구협회장기 쟁탈 한인 축구대회는 달라스 포트워스 뿐 아니라 오스틴과 샌안토니오, 킬린, 휴스턴, 타일러, 오클라호마 등 미 중남부 지역 한인 축구팀들이 참가하는 축구대잔치로
열린다.



달라스 축구협회는 창립 32년의 역사와 전통을 살리고 축구인들과의 친목 도모와 그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회장기 한인 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축구 가족들이 경기를 통해 우정과 희망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팀별 참가비는 200달러. 등록선수별 상해보험 적용과 음료 및 간식과 기념품도 제공된다.
최우수상과 굿 매너상, 우정상, 인기상, 특별상 등 푸짐한 상품도 마련된다.

달라스 한인축구협회는 대회에 앞서 오는 5월 7일(토) 오후 7시 뉴송교회에서 대표자 회의를 갖고 대회 규정과 팀별 대진표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달라스에는 현재 블루윙스를 비롯 마루 FC, 마이다스, 조기축구회, 각 교회 및 월요축구회 등 각 팀별 소속 선수들이 활발하게 운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순수 한인들을 위한 대회는 가을에 열리는 선교회장배 교회대항 친선 축구대회가 유일한 대회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제 17대 달라스 한인 축구협회는 지난 3월 27일 샌디레이크 경기장에서 한인 친선축구대회를 열고 협회장기 대회에 창설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달라스 한인 축구협회 성영준 회장은 “달라스 한인 축구인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 상호간 친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축구대회 창설이 요구되고 있어 이번에 제 1회 대회를 열기로 했다”며 많은 한인 축구동호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달라스 한인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참가를 원하는 축구팀은 축구협회사무국(kasadallas@att.net/817.443.7622)으로 신청해야 한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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