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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지역 한인교회 ‘기도’의 열정 불태우다

특별새벽기도회와 부흥회 통해 기도로 새해 시작

DFW지역 한인교계가 신년특별새벽예배 등을 열며 2017년 새해를 기도로 열고 있다.

새해 1월을 맞아 달라스연합교회, 큰나무교회, 세미한교회, 뉴송교회, 한우리교회 등 한인교회들은 특별새벽기도회 또는 부흥회를 개최하며 하나님 앞에 새해 처음을 드리는 기도의 열정을 불태웠다.

또 순복음반석위에교회는 저녁기도회(다니엘 기도회)를 21일동안 열며 교회와 나라, 개인과 이웃을 위한 기도의 향연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김요한 담임 목사는 지난 송구영신예배에서 “올 한해는 하나님 앞에 기도로 더 나아가자”라며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한인교회 목회자들은 새해의 첫 시작을 하나님께 드리고 앞으로의 모든 사역을 하나님께 맡기는 마음으로 기도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께서만 새해 계획을 말씀해주실 것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신년특별새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는 고백을 나눴다.



2017년 봄학기 개학을 코앞에 남겨놓고 부모의 손을 잡고 함께 새벽예배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지난 유스 겨울 캠프를 통해 제 삶 속에서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어요”라고 말한 뒤 “이번 새해 첫 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더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기도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했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캐롤톤에 거주하는 한 성도는 “새벽에 일어나 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이 맘처럼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일년 중 가장 첫 시작을 하나님 앞에 꼭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 기도회에 참석하게 됐고 생각한 것 이상으로 큰 은혜가 있어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을 나눴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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