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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농악단, 후대양성 역할 모색

한국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 선두주자, 젊은 단원 적극 참여 기대

한국전통문화 보존위원회 휴스턴 한인 농악단(단장 박종진)이 각종 행사참여 요청이 물밀듯이 들어오지만, 이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상태가 됐다.

지난 14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는 휴스턴 농악단의 박종진 단장, 김인수 총무와 김미선, 김윤희 씨, 이상진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 위원장이 모여 오는 2월 11일 벨레어의 베트남 Civic Center에서 주관하는 ‘2017년 Alief International Lunar New Year Parade’ 참가 문제와 28일 휴스턴 한인회가 주최하는 ‘설날 큰잔치’ 풍물놀이 한마당 구성에 관한 문제였다.

이날 박종진 단장은 “단원들이 연로하지만 농악을 할 때에는 신명이 난다. 우리 농악
단이 ‘설날 큰잔치’의 분위기를 띄우고 모든 참가자에게 흥을 돋구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휴스턴 한인농악단이 창단한지 23년이 됐고 지난해 텍사스 주정부로부터 비영리단체로 등록이 되면서 독자적인 활동을 하게 됐지만 아직은 모든 상황이 어렵다”고 말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후대들이 농악을 비롯한 한국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참석자들에게 말했다



김인수 총무는 “농악의 영구 보전을 위해 후세들에게 전문가들을 초빙하고 실력향상을 꾀하며 동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농악단으로 발전시키는 과제를 잘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히고 “휴스턴 농악에 새로운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원한다”고 했다.

이어 김 총무는 “젊은 학생들이 농악단에 가입을 할 경우, 2개월 기간의 교육 기간이 필요하며 2개월의 시간을 포함한 휴스턴 농악단의 활동 시간이 대학진학에 적용 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인정이 된다면서 많은 젊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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