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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한인회관 신창하 신임 이사장 체계 출범

“협력과 대화로 휴스턴 한인사회 화합 모습 보이겠다”

휴스턴 동포사회 비영리 봉사단체인 코리안커뮤니티센터(KCC)가 지난 21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KCC이사들과 한인사회 각 단체장 등 각계각층 1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권 이사장과 신창하 신임이사장(사진 오른쪽)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 행사에서 김기훈 휴스턴 한인회장과 배창준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한인커뮤니티센터와 한인학교 발전에 헌신해온 안권 전임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신창하 신임이사장에게는 축하와 함께 KCC 한인회관과 한인학교를 더욱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안권 KCC전임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아마도 성과를 따진다면 하나일 것이다. 그 성과는 휴스턴 한인사회의 화목과 단합일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이 2014년 5월 12일 이사장으로 취임했을 때 휴스턴 한인학교와 KCC는 서로 충돌점으로 달리는 기차와도 같았지만, 2년의 임기를 마친 지금은 통합 KCC이사들과 한인사회의 각 단체장들의 협조와 화합으로 한인사회에 평안을 찾고 재정분야의 안정으로 KCC는 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신창하 신임 KCC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권 전임 이사장이 열과 성을 다해 안정과 화합으로 발전시킨 KCC의 신임이사장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2년간의 이사장 임기동안 KCC가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 꼭 필요하고 효용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신 이사장은 향후 KCC의 3개 핵심분야로서 한인학교에 대한 한인교육원과의 지원과 협력을 통한 2세들의 한글교육 강화, 한인문화원을 통한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을 강화하는 것 외에 한인회관의 건물관리에 대한 서비스 강화 등을 더욱 체계화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월 10,000불을 KCC에 기부했던 EAST WEST BANK에서 이날 행사에도 5,000불을 기부했다. 한국인 Sara Pae씨는 이번의 기부에 대해 “EAST WEST BANK가 지역사회에 지원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 이번에도 KCC에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에 대해 설명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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