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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문화원 ‘채하나 자아를 찾아서’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젊은 한국계 미국인 여성의 가족사, 북한동포의 실상을 표현을 주제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휴스턴 한인 문화원에서는 어스틴에 거주하는 젊은 한국계 여성작가 채하나씨를 초청해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25일 목요일까지 한인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채하나: 자아를 찾아(LAUREN HANA CHAI: A SERCH FOR SELF)’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한국계 미국인 여성인 채하나가 어릴 때 행방불명된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표현한 총 12점의 작품-어머니가 마지막으로 지냈던 것으로 추정되는 여섯 개의 도시를 주제로 한 ‘마지막 알려진 장소’ 시리즈 6개의 작품과 ‘미라’시리즈 6점 등을 선보인다.

또 북한동포들의 현실을 담아내는 4점의 작품과 탈북 인권운동가 박연미 초상화 등 5점의 유화작품을 동포들에게 선보여 총 17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는 행방불명된 어머니의 추억과 관련한 시리즈와 북한에 이산가족을 둔 작가의 외할머니의 경험담에서 영감을 얻은 북한을 주제로한 작품들을 통해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한편 젊은 한국계 미국인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발견해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에 대한 소개 및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가지며 전시회 수익금의 일부는 탈북자들의 재정착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LiNK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관람은 무료이다.



한편, 채하나 작가는 하와이 호놀룰루 출신으로 2015년 Academy of Art University in SanFrancisco에서 미술학사(BAF)를 받았으며, 재학 중에도 꾸준히 다수 단체 전시 및 3번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2016년 5월에는 샌프란시스코의 Little Raven Gallery에서 4명의 샌프란시스코만 작가들의 단체전에도 참가해 전시회를 개최한 촉망받는 작가이다.

<전시회 문의: 713-463-4431, 713-416-4670>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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