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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풀교회, ‘섬기고 베푸는 공동체’

제 2회 조이풀 장학금 수여식 개최, 총 9명 장학생에게 각각 1,000불 장학금 수여

플레이노에 위치한 조이풀교회(담임 김세권 목사)에서 지난 18일 제 2회 조이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총 9명의 장학생을 선정, 각각 1,000불씩 총 9,000불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체 교회 예산 중 10%를 적립해 지역사회 내 한인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조이풀교회는 지난 2월부터 5명의 장학위원을 선정, 22명의 지원자 중 자신의 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학업을 위한 재정이 필요한 9명의 학생을 2회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했다.

예배와 함께 진행된 이번 조이풀교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김세권 담임목사는 사도행전 4장 32절~35절의 성경말씀을 통해 ‘주신 것을 함께 나눴던 초대교회의 이야기’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1세기 로마시대의 교회는 차별과 경쟁이 없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서로 나누고 섬겼던 공동체였다. 오늘날의 교회도 이성과 감성이 나눔이라는 행위로 하나돼, ‘흩어져 복음을 전하고, 섬기고 베푸는 공동체’로 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위원장 김기상 장로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삶이 급격히 달라지고 있는 오늘날, 조이풀교회가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해 올해도 장학생을 선정했다”며 “장학생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이 세상이 보다 밝고 평화롭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현재 라이스대학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에 있는 임태훈 씨는 “후원하시는 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감사를 드리러 기대하는 마음으로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했다”며 “사람을 섬기는 리더가 되라고 저희를 지원하심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더 겸손하고 열심히 노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이풀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은혜의 통로’라는 교회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자 2016년 작년부터 장학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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