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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회 미주체전 종합순위 발표 달라스 1위, 휴스턴 2위 나란히 역대 최고 성적

달라스 성공 개최 목표 달성, 휴스턴 이번 대회 최고의 단합된 조직력 보여줘

제 19회 미주 한인체육대회 종합순위가 지난 21일 오후 재미대한체육회로부터 공식 발표됐다. 최종 점수 집계상의 오류로 인해 최종 순위 발표를 연기했었던 재미대한체육회는 향후 미주체전 점수 합산 방식을 크게 개선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번 미주체전에서는 개최지 달라스가 1위에 이어 휴스턴이 금15개, 은18, 동14개, 총점 2,247점을 획득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휴스턴은 테니스 5개, 태권도 4개, 수영 2개, 아이스하키 1개, 육상 1개, 사격 1개, 배드민턴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휴스턴은 입장상과 최우수지회상도 수상하는 등 종합 2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과 더불어 선수단의 단합된 조직력을 인정받았다.

이 밖의 순위로는 3위 LA, 4위 오렌지카운티, 5위 뉴욕, 6위 워싱턴 DC, 7위 시카고, 8위 워싱턴 St, 9위 조지아, 10위 실리콘밸리 등이 차지했다.

한편, 폐막식까지 점수 합계의 오류를 발견하지 못한 점, 점수 집계상의 문제 등은 이번 대회 오점으로 남게 됐다. 다음 미주체전 개최는 2년 후 시애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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