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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회 제 6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긍정적 성향, 쓰임 받은 리더십 발휘, 지역사회에 공헌 기대’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회(회장 John Ji)가 지난 14일 토요일 오후 6시 쉐라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 ‘2017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김태웅(오클라호마 대학), Chelsea Romph(루이지애나 주립 대학)등 총 20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4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John Yi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회장은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이번까지 6회를 맞을 때까지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회의 장학금지급은 많은 후원자들의 성원에 힘입은 바 크다. 이번에도 새로이 Evergreen G2G, Missionary Children, Jeong Seo Kang Memorial, Korean-American Oil&Gas Engineers Association, United World and Future Care등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은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학생들이 동포들의 후원과 지원하는 마음을 놓치지 말고 사회로 진출해 지역사회와 미주사회에서 지도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John Yi 회장은 “1969년 워싱턴의 몇몇 인사들이 300달러씩을 모금한 것이 시초가 돼 48년이 지난 현재는 360만 달러의 기금을 확보하고 그동안 5,000여 명의 장학생에게 80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들이 어느새 주류사회에서 한인의 위상을 높이며 활동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데이빗 신 KCC 이사장은 “한미장학재단의 장학금이 미국사회에서 한국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인 2세들이 목표를 성취하는데 한걸음 더 나가가도록 도와주고 있다. 장학생들도 학업에 충실해서 자신의 목표한 바를 이루고 후원자들에게 자랑스런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조연설은 ULI Houston District Council의 최고책임자인 David Kim이 맡았다. David Kim은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면 성공을 이룰 수 없다”고 전한 뒤, “장학금을 받으면서 세상이 여러분을 도와줄 것이란 생각에서 벗어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척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행복과 성공은 스스로의 노력여하에 달려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이날 Chair Scholarship을 수상한 김태웅 군은 “감사히 받은 이 장학금은 장차 사회에 갚아야 할 소중한 빚으로 마음에 간직하겠다”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을 새기며 굳건한 의지를 갖고 학업에 정진해서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 되어 향후 한미장학재단의 뜻하는 사업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장학금 수여식 행사에서는 텍사스주립대학 음대 재학생으로 지난 5회 성악전공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한나 학생이 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풋치니의 오페라 중 아리아 연주로 장학금 수상자 및 참석자를 축하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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