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 나누는 ‘한마음 큰 잔치’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올해 33주년 ‘2017 가을축제’ 개최
올해로 33년째를 맞는 이번 ‘2017년 가을축제’의 주제는 ‘주님 안에서 아픔도 이웃과 함께’로 허리케인 하비로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이때, 어려운 이들을 돕고 서로 격려와 위로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2017년 가을축제’에는 천주교회 각 구역에서 마련한 한국 전통음식들 특히, 인기있는 수수지짐과 꼬치불고기에서 붕어빵 등 과 농악연주,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많은 구경거리와 마술시범 등과 어린이들을 위한 드림워크 등 다양한 놀이기구도 마련되어 있다.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강원웅 사목회장은 “올해로 33년의 전통으로 내려오는 천주교회 가을 축제는 전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의 가을 축제이다. 이번 수재피해를 입은 동포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줄 수 있는 한마음 큰 잔치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고향에서 맛보던 음식과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잠시 시간을 내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초청인사를 전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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