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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 나누는 ‘한마음 큰 잔치’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올해 33주년 ‘2017 가을축제’ 개최

휴스턴 한인천주교회가 오는 11월 5일(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천주교회 뒷마당과 주차장에서 ‘2017 가을축제’ 한마음 큰 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33년째를 맞는 이번 ‘2017년 가을축제’의 주제는 ‘주님 안에서 아픔도 이웃과 함께’로 허리케인 하비로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이때, 어려운 이들을 돕고 서로 격려와 위로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2017년 가을축제’에는 천주교회 각 구역에서 마련한 한국 전통음식들 특히, 인기있는 수수지짐과 꼬치불고기에서 붕어빵 등 과 농악연주,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많은 구경거리와 마술시범 등과 어린이들을 위한 드림워크 등 다양한 놀이기구도 마련되어 있다.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강원웅 사목회장은 “올해로 33년의 전통으로 내려오는 천주교회 가을 축제는 전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의 가을 축제이다. 이번 수재피해를 입은 동포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줄 수 있는 한마음 큰 잔치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고향에서 맛보던 음식과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잠시 시간을 내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초청인사를 전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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