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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문화예술 발전 위한 ‘2017 열린 문화의 밤’ 대성황

텍사스 중앙일보 주최, 중앙일보 문화센터 주관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 사랑 나눔 실천까지 풍성함 가득

2017년 한 해를 돌아보는 송년 행사들이 미주 한인사회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텍사스 중앙일보가 매해 개최하는 ‘열린 문화의 밤’은 텍사스 한인사회와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예술계의 의미 있는 행사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점점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10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캐롤톤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에서 펼쳐진 ‘2017 열린 문화의 밤’은 달라스 한인사회 및 포트워스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텍사스 중앙일보 문화센터 강사 및 회원들, 재즈 공연과 각 강좌들 강사 및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문화예술공연, 미술작품 미니경매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까지 풍성한 ‘문화의 밤’으로 기억될 것이다.

<편집자 주>


텍사스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문화의 밤’



텍사스 중앙일보에서 주최하는 ‘열린 문화의 밤’은 중앙일보 문화센터 회원들만의 행사가 아닌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사회의 문화예술을 이끌어가고, 한인동포들에게 이민생활의 활력이 되고자 매해 개최해오고 있다. 또한 한 해 동안 한인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한인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는 공식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17 열린 문화의 밤’에는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정창수 이사장, 포트워스 한인회 니콜 오칸래 회장 및 각 주요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중앙일보 문화센터 강사 및 회원들과 한인동포들이 참석해 2017년 한인사회의 문화예술발전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번 ‘2017 열린 문화의 행사’에서는 달라스 한인회 정창수 이사장과 SNG Dialysis 박기남 COO가 한인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함에 감사하여 감사패가 증정됐고, 중앙일보 문화센터 문학교실 박인애 강사는 회원들의 등단과 각종 문학공모전에서 우수한 입상을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 텍사스 중앙일보 문정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열린 문화의 밤은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들과 문화센터 강사 및 회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중앙일보 문화센터 강사진은 지역사회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알찬 강좌로 누구나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꿈은 누구나 꾸지만, 그 꿈을 실현해 가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고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특권이다. 중앙일보 문화센터가 그 꿈을 실현해가는 길에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달라스 한인회〮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은 축사를 통해 “달라스 문화예술계를 빛내시는 멋지고 보석 같은 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 다 함께 계시는 것 같다”고 전한 뒤 “문화가 다르면 누군가는 부자연스럽기 마련이다. 이민자에게 여전히 미국 문화는 낯설 수 밖에 없다. 문화센터가 중요한 이유는 이곳에서 우리 안에 잠재된 감성을 글과 음악, 미술 등으로 표현하면 사막 같은 이민 생활이 한결 부드러워지게 된다. 중앙일보 문화센터가 문화의 불모지에서 오아시스 같은 곳으로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알찬 강의와 함께 한인사회 문화 저변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마음까지 풍성하고 따뜻하게 한 다양한 공연과 나눔

‘2017 열린 문화의 밤’에서는 중앙일보 문화센터 회원들이 함께 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박인애 작가의 ‘Mustang Park’ 시낭송을 시작으로 줌바 에어로빅 노정선 강사의 박진감 넘치는 댄스공연, 박길자 강사가 지도하는 라인댄스강좌의 흥겨운 라인댄스무대, 한국전통무용 강좌의 신미미 강사와 회원들의 전통무용공연, 시민권 강좌 오정열 수강생의 강좌 참여 소감 발표 등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또 수준 높은 전문음악인으로 구성된 ‘Cross Wave’팀의 재즈연주공연과 이어 전문 재즈보컬리스트인 임채희 씨가 함께 펼친 ‘L-O-V-E’, ‘Let it Snow’ 재즈 공연은 열린 문화의 밤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감성을 풍성케 한 아름다운 추억의 한 장으로 기억될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

올해 열린 문화의 밤에서 처음 선보인 특별 미니미술경매는 중앙일보 문화센터 성인미술반 강사와 회원들의 작품들로 이뤄졌다. 한인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후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미니미술경매에 참석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1,500불 상당의 기금이 마련됐다. 정성껏 작업한 자신의 작품을 기꺼이 경매에 내놓은 회원들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경매에 참가해 기금을 후원한 참석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2017 열린 문화의 밤’은 훈훈함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 후원금의 전달 등의 자세한 내용은 향후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2017 열린 문화의 밤’에 참석한 한 한인동포는 “텍사스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실시되고 있는 풍성한 강좌를 더 알게 되어 기쁘고 감사했다”며 “오늘 밤에 펼쳐진 수준 높은 공연들과 함께한 따뜻한 사랑 나눔은 오랜 여운으로 기억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텍사스 중앙일보 특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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