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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는 지금 모기와 전쟁 중…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집중 피해
비행기 5대로 방역 실시 살포되는 약품은 인체에 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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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2/08/2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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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이번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로 미국 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미국 내 총 42개 주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고, 텍사스·미시시피·오클라호마 주가 이 중 80%를 차지했다.

지난 주 이후 20명의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하여, 총 262명 중 10명이 직·간접적인 이유로 사망했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시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5대의 비행기로 16일부터 20일 오후 9시부터 새벽 4시까지369에이커의 지역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방제작업은 달라스와 세고빌(Seagoville), 서니베일(Sunnyvale), 던컨빌(Duncanville)그리고 루우렛(Rowlett) 등에서 이뤄졌다.

달라스 보건 당국의 제커리 톰프슨(Zachary Thompson)은 “모기서식지 중심으로 방역이 이뤄진다”며 “방역시간대에는 산책, 숲, 물가주변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도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가 달라”고 말했다.

그는 “옷이나 몸에 살충약이 묻었을 경우 비누와 물로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며 “집에서 연못에 물고기를 기르고 있다면 덮개를 덮어야 하고, 집 밖에서 재배하는 채소나 과일 등은 물로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번에 살포되는 약품은 인체에는 무해하고 물이나 햇빛에 노출되면 사라지지만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공중 방역 정보는 매일 업데이트 되며, 214-670-1733에서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고 발진과 두통 등의 증세를 야기하며 심한 경우 고열과 실명, 신체 마비로이어지며 사망까지 불러올 수 있다.

1937년 우간다에서 처음 발견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감염된 조류의 피를 빨아들인 모기에 의해 사람들에게 옮겨진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밤에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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