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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등록 한글 신청서로

MD주 선거관리위원회 결정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앞으로 유권자 등록을 할 때 한글과 영문이 함께 적힌 신청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회장 한창욱)와 하워드 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24일 주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메리 와그너 국장과 로저 E. 스티트 유권자 등록 매니저와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창욱 회장은 “카운티 선관위에서 한글·영문 혼용 유권자 등록 신청서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한인 시니어를 포함해 언어적인 불편을 겪는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글·영문 혼용 신청서는 우선 한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몽고메리와 하워드 카운티를 중심으로 주내 24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시민협회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 때 한인 시니어센터 등을 방문해 유권자 등록을 돕는 한편 투표기 시연 행사 등을 열며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도왔다. 당시 150여 명의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했다.

 장영란 회장은 “한글로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내년 선거에는 더 많은 한인이 참여, 당당하게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자”고 말했다.
 
▷문의: 301-385-3571, 443-956-9171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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